한범덕 "직지와 증도가자 문제는 별개"

2011.06.20 18:32:19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증도가자'로 비롯된 '직지'의 위상과 관련, 직지와 증도가자 문제는 별개임을 분명히 했다.

한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직지보다 '증도가자'가 더 오래됐다고 발표됐으나, 직지의 문화적 가치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인쇄문화와 정보문화의 강국이 고려였고, 고려의 중심이 청주였다는 역사적 의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식정보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청주시가 역사 중심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의미로 본다면 직지의 가치는 전혀 손색없다"며 "청주의 입장에서는 증도가자가 나오는 것이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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