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DB
세계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보다 오래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증도가자가 화제다.
문화재청 요청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탄소연대 측정 결과 1033년에서 1155년 사이 증도가자 활자본이 만들어졌으며 직지심체요절에 사용된 금속활자보다 백여년 앞선 시기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 서체와 활자 성분, 부식된 정도를 분석한 결과도 짜깁기 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문화재 심의위원회를 열어 ‘증도가자’에 대한 국가문화재 지정 심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