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장섭 국회의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를 경선을 치러 선출하기로 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충북 청주 서원은 이장섭(60) 국회의원과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 서원과 청원 등 6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략공관위는 이날 청주 서원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 선거구는 조만간 전략 경선이 진행된다. 기존 일반 유권자 50%, 당원 50% 방식이 아닌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온 5선 중진 변재일(75)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청원은 공천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변 의원과 청주 청원구 지방의원들은 공관위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