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간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체육관을 비롯한 4곳에서 제1회 만천하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연다.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학년 24개 팀과 4~6학년 42개 팀이 경기를 치르며 총 1천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축구 저변확대 및 유소년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고 단양군과 군 체육회가 후원하며 단양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름을 내건 체육행사로 이뤄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와 케이토토는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스포츠토토(Sportstot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 선수들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김철수 케이토토 대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토토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WK(여자축구실업)리그·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유소녀 여자축구팀'도 운영한다. 또 시민들은 팀 전용구장(신도시 S-1생활권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WK리그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WK리그의 경우 올해는 스포츠토토·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보은상무·수원도시공사·경주한수원·창녕WFC·화천KSPO 등 전국 8개 실업팀이 지난 4~11월 팀당 28경기(홈·어웨이 각 14)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토토는 올해 9승,9무,10패의 전적으로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화천KSPO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2011년 창단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3명(김상은, 최유리, 어희진)을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 아쉽게 무산됐다. 2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검토했지만 부결했다, 창단 추진 4년 만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대했지만 불발된 것이다. 청주FC가 처음 프로축구단 창단에 나선 것은 지역 반도체 설비업체 SMC엔지니어링 김현주 대표이사가 2015년 11월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당시 의향서에는 SMC가 다른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체가 결정된 미포조선 축구단을 인수, 프로구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55억원의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시 지원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의회와 지역 내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시의 프로축구단 창단 동의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연맹 역시 승인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실패했다. 김 대표는 2016년 K3리그 팀인 청주CITY FC를 창단하며 프로구단 창단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프로구단 창단은 올해 기업구단으로 운영 형태를 바꾸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SMC와 신동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중심이 되어 메인 스폰서 이름을 구단이나 경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를 연고지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 중인 청주 FC가 지난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관련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 청주 FC 사무국은 26일 "지난 21일 김현주 구단 사장이 직접 연맹을 찾아 '메인스폰서 공식 계약서'를 비롯한 연맹이 요구한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며 "9월 30일 창단 의향서 제출 이후 추가 서류까지 마무리한 만큼 구단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 FC는 9월 30일 연맹에 시·도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으로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시 청주 FC 김현주 사장은 "지자체 재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민구단 형태론 항구적이고도 창의적인 구단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며 "구단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기업구단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청주 FC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반도체 설비기업인 SMC 엔지니어링과 신동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올해 7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SMC 엔지니어링과 올해 매출 3천억 원이 예상되는 신동아종합건설은'프로축구단은 운영이 아닌 경영'이란 모토로 안정적 연착륙을 자신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中國足球小將)이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와 보은에서 한판을 벌인다. 보은군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이 두 팀이 한·중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유소년팀이 청주FCK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종현 감독이 이끄는 청주FCK팀은 2017년 대회우승 20관왕, 2018년 경주컵 동계 전국대회 U-10/U-11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4관왕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외명문구단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은 2017년도에 창단된 팀으로 둥루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U9~U11 까지 총 6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소장은 중국에서 77게임 77전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하는 팀이다. 바로셀로나·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클럽 유소념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일본 6개팀에 연승을 거두고 이번에 청주FCK에 도전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방송사 CCTV에서 현지 생중계할 예정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장애인축구협회가 지난 16일 청주시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충북도의회 장선배도 의장과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사무처장,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이현웅 회장 등을 비롯해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충북장애인 축구 교실 평가회 및 재능 나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목아카데미, 다온빌, 디딤터, 청애원, 광화원,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농업고등학교,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충북뇌성마비축구팀 등 10개 단체의 축구교실 참여자와 재능 나눔을 위해 참여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 목사님축구단, 지적장애 충북대표선수단 등 3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의 평가회를 가졌다. 이현웅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함께 뛰고 땀 흘리면서 우애를 돈독히 함은 물론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총 12일 간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캠프축구장 등 제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는 총 6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상을 다툰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명문 울산현대고와 경기매탄고가 대회 첫날 격돌할 것으로 결정되며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현대고는 왕중왕전 총 3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이며 경기 매탄고도 우승경험이 한 번 있어 결승전에 버금가는 빅 매치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16일과 17일 64강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에는 32강, 21일에는 16강 그리고 23일에는 8강이 치러진다. 이어 오는 25일 준결승전 2경기와 27일 결승전은 제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며 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SBS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전반기 전국고등 축구대회에 이어 하반기에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청주대학교 축구부가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청주대는 대학축구U리그에서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청주대는 지난 18일 청주대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위덕대학을 5대2 대승을 거두며 9개 대학팀이 속해있는 2019 U리그 8권역에서 12승 3무로 권역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격수 김인균은 15점을 득점해 8권역 득점왕에 올랐다. 청주대는 다음달 열리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청주대는 지난해 2월 54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축구부 창설 45년 만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강호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대 축구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 골키퍼 허자웅(스포츠3)을 비롯해 U-19세 국가대표 조윤성(스포츠3), 대학대표 김남혁(체육교육4)·김인균(스포츠3) 등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조민국 감독은 "올해 경기에서는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의 문턱을 못 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특별훈련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회복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 중인 중국 축구 유망주 송화(21) 선수가 중국 올림픽대표에 선발됐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송화 선수가 중국 올림픽 대표로 최종 발탁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미래의 부푼 꿈을 안고 한국을 찾아 충주시민축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은 송 선수는 후반기부터 K3리그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국 올림픽대표가 꿈이었던 그는 한국축구의 힘든 훈련과 실전 경기 과정을 통해 빠르게 적응하며 지난달 28일 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빠른 발을 이용,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송화는 한국 프로축구 K2리그에서도 러브콜을 보냈지만, 공문배 감독에게 한국 축구를 배우기 위해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중국올림픽대표로 선발된 송화는 우즈베키스탄, 한국, 중국, 이란이 속한 C조에 편성돼 한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7년생인 송화는 중국슈퍼리그(CSL) 산둥 루넝 유스 출신으로 중국 U-19대표를 역임한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공문배 감독은 "송화 선수는 지금까지 가르쳐 온 중국선수들과 다르게 한국축구를 잘 이해하고 적응하는 속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019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가 오는 12~13일 이틀간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MBC꿈나무 축구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U-6(유치부), U-7(초등 1학년), U-8(초등 2학년), U-9(초등 3학년), U-10(초등 4학년), U-11(초등 5학년) 6개 부문, 102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전후반 12분씩 치러지며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지며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키즈리그는 공차는 즐거움을 주고, 가족과 함께하는 5인제 풋살 형식의 축구대회로 보은군에서 9년째 개최되어 보은군의 대표 유소년 축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대회 기간 보은대추축제(10월 11~20일)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며 "키즈리그 참가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 지도자, 학부모가 보은 대추도 맛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이번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여자 축구 일반부에서 보은 상무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보은 상무는 7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홈팀 서울시청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보은 상무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 예선전에서도 강호 경기도 선발 수원도시공사를 2대1로 이기는 파란을 연출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보은 상무 여자 축구부는 지난 2016년 보은군과 국군체육부대가 연고지 협약을 맺고 WK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충주예성여고 선수 3명이 활동하고 있어 실업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지역 교육청 축구동호회가 참여하는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6회)'가 지난 21일 청주남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소속 직원 간 교육협력 체계 강화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은 대전교육청이, 준우승은 충북교육청이 차지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