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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9 17:45:01
  • 최종수정2015.11.01 15:56:09

충북도가 마련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정책토론회'가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연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새누리당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이이재(강원 동해·삼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충북도와 강원도, 충북발전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이 후원했다.

토론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은 국토균형발전의 지름길"이라며 "우리에게 남아있는 큰 과제는 X축의 논리를 더욱 명확히 하고, 충북선철도를 고속화해 장래 북한·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X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세 가지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먼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이 '고속철도 오송역의 위상 정립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병호 충북대학교 교수가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이라는 주제로 X축의 구축 배경과 추진경위, 고속철도망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재진 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통일 및 북방시대 강원도 대륙철도 연계 구축방향'이라는 주제로 통일 및 북방시대 주요 이슈와 대륙철도와 국가철도망 연계방안 및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했고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북발전연구원 소속 5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오송역 중심의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계획이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 국토종합계획 등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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