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간 2단계 사업구간에 대한 지적측량이 실시된다.
충주시는 올 12월말까지 7·8·9공구인 충주역~단월동~살미면~수안보면을 관통하는 충주~문경간 2단계 사업구간에 대한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 측량을 실시한다.
구간거리는 23km이며, 편입 토지는 1천40필지 59만 7천㎡다.
시는 이 구간에 대한 지적측량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1월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편입용지에 대한 지적정리신청을 받아 지적공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적측량은 2015년 시작돼 2019년 완공 예정인 1단계사업이 공사 중인 앙성~충주역 구간에 이은 두 번째 지적측량으로, 충주시를 통과하는 전체 노선에 대한 지적측량이 마무리된다.
김석진 지적관리팀장은 "국토정보공사 충주지사와의 긴밀한 협조로 지적측량을 신속히 처리해 토지보상, 공사 등의 후속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공사는 사업비 약 2조원을 들여 경기 여주~충주~경북 문경간 총 94.9km의 철도와 8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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