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2.14 17:29:40
  • 최종수정2020.12.14 17:29:40

김대섭

플로랑스 대표

연말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트리를 만들 수 있는 식물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아라우카리아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크리스마스트리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아라우카리아는 가지가 옆으로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침엽수입니다. 호주 삼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원산지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가로수처럼 크게 자라나지만, 화분에 심겨있을 경우 약 2미터가량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아라우카리아를 키우실만한 장소는 남향의 창가나 해가 밝게 비추는 실내가 적당합니다. 다만 한여름의 직사광선은 잎을 탈색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아파트의 창은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있으므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아라우카리아를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아라우카리아는 여느 침엽수와 달리 원산지가 따뜻한 곳이므로 적합한 온도 범위가 높은 편입니다.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는 실외 월동이 불가능합니다. 최소 15도가량의 온도에서 월동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베란다로 옮기실 때는 최소 3월 이후를 추천합니다.

아라우카리아는 건조함에 강한 식물입니다. 다만 원산지가 습한 바람이 부는 곳이므로 공중습도에 신경을 써주시면 더욱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숲에 이슬이 내리는 환경을 조성해주시면 좋습니다. 잎과 가지에 스프레이를 듬뿍해 주시면 좋습니다.

물을 주실 때에는 환기 상태가 좋지 않은 실내환경을 고려하여 더디게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겉의 흙이 바싹 말랐을 때 화분의 70퍼센트가량 젖게끔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화분의 물구멍에서 물이 흠뻑 나오도록 물을 주지 않는 이유는 과습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실내환경에서는 물을 주고 난 뒤 수분이 마르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식물의 뿌리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오히려 적정량의 물을 주어 화분의 위쪽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아래쪽의 마른 흙이 위쪽의 수분을 흡수하도록 해주는 것이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환경이 환기가 잘되고 해가 굉장히 잘 든다면 흠뻑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물을 주시고 난 뒤에 물받이의 물은 반드시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식물을 키우는 원리는 사람이 사는 것과 유사합니다. 식물이 수분을 흡수하였다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화분 물받이의 물을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시간 흙이 마르지 않으면 식물의 뿌리가 썩거나 과습으로 인해 잎이 상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라우카리아는 특히 통풍에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식물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실내환경에서는 해가 드는 양과 환기의 정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조금 더 어두운 곳으로 이동시켜서 잎에 물 분무해주시는 빈도를 늘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강하고 환기가 불량한 곳은 선인장을 키우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반려식물과 함께 실내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장식을 직접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