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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충북도 한 목소리

보고대회서 발전 방향 모색
충북선 고속화 추진 요구
'범도민추진협의회'도 출범

  • 웹출고시간2018.08.29 21:10:33
  • 최종수정2018.08.29 21:10:37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호축 도민보고대회' 참석자들이 강호축 개발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충북도민들이 역량을 모은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도민보고대회를 열고 강호축 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각계 민간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두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지역정책연구실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강호축'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호축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도민 결의문을 통해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강호축 교통망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9일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
이날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도 출범했다.

협의회는 강호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발족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정 각 분야별 민간단체 대표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강호축 타 시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게 된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며 "도민보고대회를 통해 강호축 개발에 대한 충북도민의 강력한 뜻을 확고히 보여주고, 강호축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강호축을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강원·충청·호남의 7개 시도와 함께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건의문 채택, 공동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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