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종합건설 조천희(왼쪽) 회장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양종합건설 조천희 회장이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부했다.
조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에 설립된 ㈜한양종합건설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 교통, 하천, 단지조성, 재해복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기준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적은 830여 명, 1억3천만 원으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금 활용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발굴된 우수 사업을 기금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