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협-영월군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기부제의 취지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이바지

2025.05.11 13:28:10

김성기(왼쪽부터) NH농협 영월군지부장,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 김문근 단양군수, 신승문 한반도농협조합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농협과 영월군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NH농협 단양군지부 송재철 지부장과 NH농협 영월군지부 김성기 지부장을 비롯한 양 지부 임직원 7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영월군 농협은 총 1천770만원의 기부금을 단양군에 전달했으며 단양군 농협 또한 1천300만원의 기부금을 영월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두 지역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단양군은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새롭게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