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에 포함되지 않은 5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아이스크림 쿠폰이 지급된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수요 발굴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9곳을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답례품 분야는 세종국립수목원 입장권과 조경수 가드닝 교육 등 관광·체험형 등으로 확대됐다.
시는 기부자들의 폭 넓은 답례품 수령을 위해 공급업체를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박대순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시 재정 확충은 물론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인당 연간 최대 2천만 원을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 30% 내에서 지역특산물이나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