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원점수 기준으로 충북대 의예과(가군)는 278점을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충북대 수의대와 세명대 한의예과(나군),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270점 이상, 청주교대 초등교육과는 264점(나군),교원대 수학 생물 화학 지구과학교육과는 254점, 충북대 국어교육과와 교원대 물리교육과와 컴퓨터 교육과는 248점 이상으로 나왔다.
대학입시전문 학원인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18일 밝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배치표'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수험생들의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대학들의 가채점 결과 지원가능 점수를 보면 '가'군의 경우 충북대 영어와 역사교육과 242점, 교육학과와 지리 사회교육과와 경영학부는 235점, 수학교육과 240점, 생물교육 229점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교통대 유아교육과와 행정학부, 경영통신학부 등은 210점, 철도과학은 240점, 철도경영 229점, 전기공학전공은 225점이었고, 중원대 경찰행정학과는 183점, 항공서비스학과 205점, 간호학과 195점 등을 예측했다.
청주대 경영학부는 193점, 관광호텔경영학부 183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186점을 전망했고, 유원대는 중등과 초등특수교육과가 135점, 유아교육과 130점, 간호학과 138점으로 전망했다.
'나'군의 충북대 행정학과와 심리학과 235점, 경제학과와 자유전공학부 228점, 간호학과 229점, 교원대 기술 환경학과 등은 240점을, 교통대 자유전공학부(의왕) 235점, 간호학과와 자유전공학부는 229점, 응급구조과(남) 214점 등으로 내다봤다.
청주대 국어교육과는 210점, 수학교육과 205점,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는 136점, 간호학과는 145점을 안정권으로, 세명대 환경서비스학과와 사회복지학과는 133점, 행정학과 126점, 임상병리학과는 135점 등으로 전망했다.
'다'군으로 청주대 항공서비스학 전공은 228점, 미디어콘텐츠학부는 193점, 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는 183점, 무인항공학전공은 220점, 간호학과와 항곡기계공학부는 214점으로 예상했다.
서원대 국어교육과와 영어교육과는 153점, 사회와 역사 윤리교육과는 142점, 유아교육학과와 교육학과는 142점, 세명대 간호학과는 151점, 경찰행정학과는 142점, 건국대(글)의 경찰행정학과는 159점, 국제비즈니스와 유아교육과는 153점, 간호학과 173점, ICT융합학부는 146점으로 내다봤다.
이번 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릴만큼 수험생들이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와 예상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는 많게는 10점 이상씩 차이가 나는 등 혼란이 예상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입시전형이 3천가지 이상이 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요소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을 경우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투스평가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배치표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것으로 전적으로 믿지말고 참고자료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