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1만5천109명 "힘내라"

수험생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미세먼지로 마스크 착용 허용

2018.11.14 21:00:00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청주시 산남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안내도를 보며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1만5천109명으로 지난해의 1만4천722명보다 387명이 늘었다.

수능고사장은 모두 31개로 청주가 18개교, 충주 6개교, 제천 4개교, 옥천 3개교다. 시험실수는 593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모두 3천698명이다.

시험은 15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이어진다.

특히 청주 흥덕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특별관리대상자인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10분, 중증시각장애와 뇌병변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0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으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미디어플레이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통신·결재(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반입금지 물품으로 추가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어도 부정행위가 된다.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등은 휴대할 수 있다.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로 통신·결재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도 휴대 가능하다.

올해수능부터는 미세먼지 때문에 수험생에게 마스크 착용이 허용됐다.

학생들이 입실 전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하고, 시험 중에도 마스크를 쓰기를 원할 경우 시험이 시작될 때마다 신원확인을 거쳐 허용한다.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 민감군의 수험생이 별도 시험실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하면 해당 시험장 여건에 따라 배정해줄 수 있도록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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