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 원형보존 논란

2016.10.23 18:14:56

○…청주시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문화재생'이 아닌 '투자개발'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지적.

이 같은 주장의 골자는 연초제조창 내 본 건물 외 후생동·식당동으로 사용했던 2개의 건물을 철거가 아닌 원형보존 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원형보존하기에는 구조적으로 불합리하다는 입장.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해당 건물을 원형보존하려면 리모델링 사업비로만 65억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해당 공간은 문화·도시재생의 취지에 맞게 문화복합공간을 상징할 수 있는 설계를 구상 중"이라고 피력.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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