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단체관광에 나선 농촌 마을 주민들이 출발에 앞서 '단체투표'를 해 눈길.
충주시 노은면 대덕1리(이장 이의식)마을 주민 44명은 이날 오전7시 노은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전원이 투표를 했고, 신니면 향촌2리(이장 박상식) 마을 주민 30명도 오전7시 신니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
대덕1리 주민들은 이날 새만금방조제로 단체관광길에 나섰고, 행촌2리 주민들은 경주 불국사로 관광을 떠날 예정이었는데, 투표일이 겹치자 다함께 오전 7시께 관광버스를 타고 투표소를 찾아 주권을 행사한 뒤 장도에 올라.
이의식 대덕1리 이장은 "선거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투표는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먼저 한 뒤 출발하기로 사전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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