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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가 충북의 미래다-⑦교육환경 개선 핵심은

충북 학부모 70% "명문고 설립 필요"
도민 의식조사 분석 설문조사
"타 지역 이주 의향 있다" 40%
학력 수준 '열등' 26.4% 응답

  • 웹출고시간2018.11.06 20:59:49
  • 최종수정2018.11.12 16:59:36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7명은 지역 내 명문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다른 지역의 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부모는 10명 중 4명이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6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 미래인재 육성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 의식조사 분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3%가 지역 내 명문고 설치에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79.4%가 미래 우수인재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크다 또는 매우 크다'고 인식했다.

반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충북 인재규모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또는 적다는 응답도 43.4%로 나왔다.

이는 '많다 또는 매우 많다(17.3%)'보다 높았다.

정주환경에서 교육여건이 차지하는 비중도 컸다. 응답자의 76.7%가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도내 교육 환경이나 여건이 양호하다는 응답은 29.1%로 부정적인 답변 25.2%보다 높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응답자의 39.8%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 명문(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하다(26.4%)'고 응답한 학부모가 '우수하다(14.9%)'고 응답한 학부모보다 많았다.

한편 충북연구원이 한국에스큐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19~26일 진행된 설문조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3%이며 신뢰수준은 95%다. 연구원은 수거된 응답지 1천17부 중 유효 응답자 1천 명의 응답결과를 통계처리해 분석했다. 응답자의 67.4%는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8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20.0%, 가정주부 19.6%, 자영업 17.8% 순이었다. 거주지는 청주시가 51.0%, 학력은 고졸 33.6%, 전문대 졸 36.3% 순으로 높았다. 가구소득 수준은 300만~400만 원 미만 31.5%, 400만~500만 원 미만 27.3%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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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