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오후 3시 14분께 청주 상당구 용담동의 한 마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마트 직원과 손님 등 수십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됐고 그외 차량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의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전은빈기자
전은빈()[충북일보] 시작부터 장맛비가 강했다.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많이 내렸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더 적극
미디어전략팀()이팝나무와 교황 박별 충청북도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가로수 되어 줄 선 이팝나무마다 쌀꽃이 조랑조랑 환하게 피었다 저 꽃길을 따라 목관을 타고 교황 성하는 하늘로 가셨을게다 그 얼굴 표정과 그 환한 미소 화려한 장미보다는 왠지 정스런 이팝이었다 '손이 더러워지는 것을
이지인()[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
천영준()[충북일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충북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 전년 대비 1.8% 상승하며 1%대 안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중동발 충격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우려가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이로인해 한동안 국
성지연()[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임시청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중 일부가 법적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설비를 정비했다. 23일 시는 "기사 보도 이후 청사에 있는 모든 실외기를 점검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 위주로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는데 이번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까지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임선희()[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주요 점검 사항은 수난·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
김금란()[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
김정하()[충북일보] 청주시와 ㈜SK에어플러스, (사)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3일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이사,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지회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김정하()[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변광섭)가 23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이사장 송재민)과도 '연결 짓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결 짓기'는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네트워크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을 따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비엔날레 기간 공예마켓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공예문
전은빈()[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전 세계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충북경자청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박람회다. 충북경자청은 이곳에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바이오의
천영준()[충북일보] 충북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년층(65세 이상)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충북지역 노년층 일자리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충북 고령인구 비율은 21.9%다. 이가운데 노년층 취업자 수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5년 3월 기준 17만
성지연()[충북일보] 자유통일당은 23일 "국무총리 임명 거수기 전락한 국민의힘은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23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하더라도 총리 임명을 막을 길이 없고,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보이콧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대만()[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9일 만에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다양한 지역인재 등용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및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내각 인선을 단행했다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인선의 특이점은 64년 만에 민간인 국방장관이 등장한 데다 민노총 위원장 출신
최대만()[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