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안창남 충청북도시인협회 이사 그눔이 그래유 평생 친구로 곁에서 함께 살 거래유 내가 심심치 않게 때로는 매미 소리로 때로는 귀뚜라미 소리로 또 때로는 미루나무잎 흔들리는 소리로 그렇게 나와 평생 살 거래유 나는 누구나 다들 그렇게들 사는지 알았슈 귀에선 누구나 쓰르람 매미 몇
이지인()[충북일보] 정부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먼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본 15만 원을 선 지급한다. 그런 다음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추가 지급키로 했다. 이른바 보편 지급 방식으로 차등 지급 요구까지 충족시켰다. 대부분 국민의 해당구간은 소득 하위 90%다. 15만 원에 10만 원을 더해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이우균 의원(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강서2동)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와 경쟁을 벌였던 이상조 의원은 당내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투표 결과는 비공개다. 이에따라 이 신임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의회 국민의힘
김정하()[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안진희)는 17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청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캠코 직원들이 상당산성을 돌아보며 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부정부패를 막고자 하는 청렴의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ESG경영 일환으로 에너지절약
성지연()[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김정하()[충북일보]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6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활성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독보적 기술 경쟁력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0.40%(1천 원) 오른 2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
성지연()정의는 절차와 규정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선 불합리한 현실을 드러내는 용기와, 그 용기를 지켜주는 제도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공직사회에서 내부고발이 존중받는 문화야말로, 조직이 진짜 청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내부고발은 불편한 진실을 꺼내는 일이지만, 그로 인해 조직은 더 단단해지고 사회는 더 투명해진다. 내부고발자는 종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주시 앙성면의 과수농장 1곳(0.01㏊)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한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8개 시·군 51곳에서 15.84㏊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1곳 1
천영준()[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구성원 의견 수렴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청주캠퍼스(18일)와 이천캠퍼스(19일)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구성원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날 사내 공지했다. 올해 초 PS 지급을 두고 이슈가 된 성과급 초과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것으
성지연()[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에서 '디지털 임신증명서' 공식 인증병원 현판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디지털 임신증명서의 이용 활성화와 인증병원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모태안여성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인증병원에 차례로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디지털 임신증명서는 지난 3월부터
천영준()[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 철거에 반발해 시청 문을 부수고 난입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와 B(55)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9월 4일 분향소 기습철거를 규탄하
임선희()[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보은군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지난 9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5일부터 발열이 지속돼 도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으며 양성 판정 이틀 뒤 숨졌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SFTS의 직접적
천영준()[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공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7일 리얼미터의 '2025년 5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12위 밖에 머물고 있다. 리얼미터는 1위부터 12위까지 순위만 공개하고 하위권에 포함된 단체장은 공개하지 않는다. 2024년 12월, 올해
천영준()[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6일부터 첨단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전문과정' 1차 교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인력 필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주관하고 KBIOHealth가
성지연()[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