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이형수(2024-04-18)[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종지역 전체 학교를 비롯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 19곳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미술교실과 인형극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들은 초·중·고등학교 32곳에서 상호존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강조하는 강연을 펼친다. 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오는 29일 솔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세종지역 학교와 기관 60여 곳을 직접 찾아가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이종억(2024-04-18)[충북일보] 증평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및 수행인력 총 112명이 KLPGA 골프선수 이가영프로와 공식 팬클럽인 가영동화의 후원으로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증평군
김병학(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교현동, 용산동 일원 상수관로를 세척한다. 관세척은 상수관로 내부에 기존 도장재의 손상없이 침전물, 물때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의하여 세척대상 110㎞ 구간 중 2022년 하반기 8.3㎞를 세척했으며,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14.5㎞ 구간을 세척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관 내부에 스펀지를 주입하는 피그방식과 압축공기를 주입해 높은 유속으로 난류를 발생시키는 맥동류 관세척 방식 중 충주시 상수관로에 적합한 최적의 기술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작업 중 발생하는 세척수가 각 세대에 공급되지 않도록 급수를 중단하고, 수돗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시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관수 상수도과장은 "상수관로 세척을 통해 달천강에서 생산되는 맑은 물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달래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보도블록 상시정비반 운영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 △안림택지 주차 대책 △충북선 고속화 사업 대응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은 매일 오전 관내 곳곳을 돌며 도로침하 및 파손, 빗물받이 정비, 맨홀과 볼라드 정비 등 359건을 찾아내 215건 정비를 완료했고, 63건을 자체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정비가 불가한 81건에 대해서는 도급계약을 통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시행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민원대응팀을 꾸려 운영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기에 노선에 관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르신이 많이 탑승하는 승강장에 10명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에 대한 시민들의 칭찬이 많다"며 "보도블록 파손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원인을 밝히면 보완책이 나올 것"이라고 현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오도진)는 18일 등굣길에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협조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김병학(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우륵당 야외마당에서 한-일 양국 간 다도문화 교류를 통한 명강사 초청 강연을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은 힐링문화협회 회장인 김자옥 회장의 다도 역사와 예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또 일본다도협회 아끼다게이 회장과 국제티클럽충주 홍혜진 원장의 주도로 한국의 녹차와 일본의 말차 다도 사범 시연 및 시민 다도 체험도 열렸다.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차미선 회장의 초청으로 충주를 방문한 아끼다게이 회장 등 5명은 20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다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충주 관광, 맛집 투어 등 양국 간의 친선을 꾀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차미선 회장은 "한-일 다도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산사랑 힐링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보건, 상담, 영양교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주간 동안 학생들은 손 씻기 교육기를 통한 세균측정, 친구나 선생님과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사과나무 꾸미기 활동, 잔반 없는 날 이벤트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손 씻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또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을 써서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함께 먹기 등의 행사를 통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한울 상담교사는 "비교과 교사인 보건, 영양, 상담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며 "학생들 반응이 무척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는 18일 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소머리국밥, 김치, 묵무침, 부침개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회장은 "매년 4월마다 교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신 햇살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 1인 가구 교육프로그램 '요리조리 원정대 2030'과 '원예공예 2030'을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대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진행됐으며, 요리와 원예, 공예 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처음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메뉴는 해볼 만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인 20~5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가구 등록제를 상시 진행(2024년 3월 기준 83가정 등록)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통별 주민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재해 요인 사전 파악,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은 4월부터 5월까지 용산동 36개 통을 대상으로 각 통장과 용산동 통장협의회장, 통별 담당 직원, 용산동장 등이 각 통별 주민숙원사업과 여름철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 시 파악된 주민 건의 사항과 재해위험요인 중 예산이 필요한 안건은 시 관련 부서 및 지역구 시의원 등과 협력해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통장님과 동사무소 담당 직원, 동장이 함께 마을 골목길을 구석구석 걸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숙원사업을 파악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살핌에서 소외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청주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가 거푸집(갱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22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거푸집 구조물이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근로자 A(46)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해당 공사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고용당국과 경찰은 크레인 기사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4-04-18)[충북일보] 괴산농협이 36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농협은 지난 17일 열린 '36회 농협생명연도대상' 전국 사무소부문 그룹(A8)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매년 전국 농·축협들이 그룹별 선의경쟁을 통해 이뤄낸 추진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농협은 2022년(35회)에 이어 2023년(36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사무소 부문에 이어 생명보험연도대상 개인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부분 수상자는 서현숙 계장이 은상을, 이경아 과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응식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주진석(2024-04-18)[충북일보] 진천 구정초등학교(교장 김인성)는 18일 충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안전체험관)을 찾아 365일 안전한 어린이를 위해 눈높이에 맞춘 생활과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김병학(2024-04-18)[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