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3.47%)를 꺾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 이로부터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충북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사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거세게 반발했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조국혁신당 충북도당 창준위, 충북민사모, 충북민주화운동사업계승회 등 11개 단체는 2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개입 조
천영준()[충북일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장관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
안혜주()[충북일보] 충북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2021년 282곳에서 2022년 297곳, 2023년 299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361곳으로 증가했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를 도입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천영준()[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과 관련 재발방지 대책과 학교안전 강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로드맵을 2일 발표했다. 전날 학교안전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도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부서별 의견을 담은 학교안전 강화 계획을, 학교 현장 구성원 및 교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담아 구체화하고 현장
안혜주()[충북일보] 이주호(사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0시 이후 전(全)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 외교, 치안·선거관리, 경제 등에 대한 긴급 지시를 시달했다. 이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
안혜주()[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이제라도 이 후보는 본인이 얼마나 거짓말을 통해 유권자에게 거짓된
천영준()[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추가 양형심리를 거쳐 새 형량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
미디어전략팀()봄의 주문서 안춘화 충북시인협회 유채밭 이백 평 매화 한 섬 산수유 두 접 냉이 한 다발 쑥 한 줌 달래 한 모숨 도다리 한 두름 주꾸미 한 코 바지락 한 근 봄볕 한 마지기 명지바람 한 채 아지랑이 한 타래
이지인()[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점 상호 인정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교육 협력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유·초·중등 교
안혜주()[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선고와 관련해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일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 앞에 선 그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최대만()[충북일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나흘 앞둔 1일 청주시 사직동 용화사에서 불자들의 소원과 염원을 담은 연등이 줄지어 걸려 있다. / 김용수기자
김용수()[충북일보] 1일 충북전역에 굵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시 무심천의 하상도로가 통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 경보알림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무심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하상도로를 통제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은
전은빈()[충북일보] 청주시가 숲과 함께하는 삶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도심 외곽부터 중심부까지 촘촘히 연결된 녹지축은 단순한 경관을 넘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났다. 시는 산림과 공원, 정원, 유휴지를 아우르는 녹색 전략을 통해 도심 속 치유의 숲을 확장하고 있으며 장기미집행 공원 복원,
김정하()[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