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도시공원 민간개발 계획대로 추진"

2019.05.13 17:22:26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청주시장은 일몰 대상에 오른 도시공원 보존을 위한 민간특례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13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시민 단체의 많은 관심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데 일부 잘못된 사실이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등이 민간개발 방식을 적용하면 도시공원 전체가 사라질 수 있고, 적은 예산을 들여 도시공원 일부만 매입하면 전체를 보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은 "구룡공원 일부는 시에서 재원을 투입해 매입하겠고, 나머지는 민간개발로 보존하겠다. 민간개발이 불가능한 곳은 자체 예산을 들여 최대한 매입·보존하겠다"면서 자체매입·민간개발을 통한 도시공원 보존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어 "시내버스 총파업은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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