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SK하이닉스 등 11개 기업·단체가 '도시 공원 입양사업 협약식'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등 11개 기업·단체와 '도시 공원 입양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시공원 입양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청주시 근린공원 77개소를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하는 사업이다.
공원입양자는 공원내 환경정비,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재능기부를 통한 편의시설 보수, 공원 내 안전관리, 공원이용객 안내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는 △SK하이닉스(솔밭공원) △삼성SDI(오창호수공원) △한화생명(율봉공원) △원건설(상당공원) △KT&G(·1공원) △녹십자(송대공원) △한국전기안전공사(율량공원) △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문암생태공원)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회(중앙공원) △공원난달(백봉,명심공원) △새빛교회(대머리공원)이다.
시는 근린공원 관리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기업체, 단체, 학교, 동호회 등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이메일(dongsuch@korea.kr), 팩스(043-201-2829)로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능동적인 시민참여문화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