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현재 진행중인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유치서명운동 기간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송 분원 유치 10만명 서명운동을 당초 이달 1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다음달 20일까지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이번 서명운동을 위해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대학과 기업,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구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지만 지속되는 장마로 참여자가 저조해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명운동 돌입 후 현재까지의 집계한 결과 목표달성 2만~3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최근 암센터 분원 입지 선정이 올해 연말까지 미뤄지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기간을 늘려 서명운동 1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특히 각종 단체 회의 때 암센터 분원 유치도 홍보하고 군내 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 짧은 기간을 갖고 서명운동을 진행하다 보니 참여가 다소 저조했다"며 "입지 선정도 연말로 연기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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