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충북 옥천군이 이동 순회교육에 나선다. 군은 24일 안남면을 시작으로 내달 9일 이원면까지 각 읍면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회적경제 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인식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군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규모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각 읍면을 찾아 소규모 그룹별 교육을 계획했다. 교육은 '함께 사는 경제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경영문화연구원 안김'에서 주관한다. 시청각 자료를 통한 간략한 사회적경제 소개와 마을별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지역주민 간 마을 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의논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주민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며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각 읍면별 세부 교육일정
손근방()[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최우수 전시관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9월28일~10월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다양한 지역발전정책을 전시·홍보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Beauty(美)'를 메인 콘셉트로 한 도 전시관은 화장품 용기 형태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연출,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역희망박람회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17개 시·도와 12개 중앙부처관 등 총 29개 전시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 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30%)와 외부 전문가 심사의견(30%), 참가기관별 상호평가 점수(40%)를 합산한 결과 지자체에서는 충북도와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가, 중앙부처에서는 교육부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전시관 수상으로 향후 전시관 조성 지원금 증액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유소라()[충북일보=영동]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문화·예술의 새 옷을 입는다. 군은 24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예술인공동체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영동군 축제·농특산품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농촌경제 활성화,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 군민 삶의 향상 등을 위해 상호간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는 영동군 축제 홍보 및 행사와 영동군 농측산물 판촉, 영동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군은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향후 유명 방송인을 통한 지역축제와 농특산품 판촉지원 등의 협력으로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성장기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박세복 군수와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 임병기 이사장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박세복 군수는 지난 2016년 영동포도축제와 제49회난계국악축제에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초대해 지역축제와 농특산품 홍보에 지원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장인수()[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농산물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정착하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대표하는 청원생명 쌀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형매장과 제주지역 농협에 입점해 고가미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은 쌀을 비롯한 26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청원생명 애호박은 전국 출하기준으로 봄·가을 집중 출하기인 3~7월, 9~11월 출하물량이 전국 유통량의 30%이상을 점유해 가격형성을 선점하는 등 브랜드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청원생명딸기는 농한기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겨울철 대표 과일로 청주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시와 세종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출액으로 보면 올해 들어 청원생명쌀 220억 원을 비롯해 유색미 등 기능성 농산물(잡곡) 93억 원, 애호박 81억 원, 딸기 68억 원 등 올해 84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용국 청주시 청원생명마케팅팀장은 "이렇게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은 그동안 품목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고 생산물량을 규모화
안순자()허가나 신고 없이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불법전용에 대한 단속 결과 189건(35만5천267㎡)을 적발, 이 가운데 23건(3만8천492㎡)을 고발조치하고, 166건(31만6천775㎡)은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이는 2005년의 145건(21만2천70㎡), 2006년의 187건(36만1천224㎡)에 비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농지불법전용 사례는 대부분 농지전용허가(협의)나 신고 없이 전용했거나, 농지전용 허가 후 승인 없이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이었다.농지전용허가 또는 협의조건을 위반해 허가된 면적보다 초과해 전용한 사례도 있었다.충북도는 앞으로 농지불법전용을 막기 위해 각 마을 농지관리위원과 읍.면 직원을 통해 연중 수시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홍순철기자
홍순철()정부가 스왑시장 안정화를 위해 10월 초 최소 100억 달러의 외국환평형기금을 외화자금시장에 투입한다. 이 같은 개입은 정부가 지난 1967년 외평기금을 조성한 이래 사상 처음이자 최대 규모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달러유동성 부족으로 외화자금시장이 우려되고 있어 외평기금에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스왑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외평기금을 통해 최소 100억 달러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외환스왑시장 참여 단체를 중심으로 비정상적으로 가고 있는 스왑 마진이 정상화 될 때 까지 충분한 정도로 (개입)할 것이다"며 "언제, 얼마의 규모로 할지는 한국은행과 향후 협의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서 부족한 자금규모에 대해서는 "추산하는 사람마다 달라어떤 규모로 하겠다기보다는 시장에 나타나는 스왑마진 같은 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스왑마진 목표를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스왑마진이 마이너스 10원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마이너스 5원 정도이다"라며 "정부가 스왑시장 참여 보도 영향 있었을 것인데 평소 수준으로 올릴지 마이너
인터넷뉴스부()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추진이 중단된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해 정부가 ‘취소된 것이 아닌 중단된 것’이라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일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여건이 조성되고 국민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다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고 반대여론도 많기 때문에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을 중지하고 용역단도 해체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정 장관은 이어 대운하 사업이 중단된 것인지 취소된 것인지 분명히 해달라는 질의에 대해 “대통령의 특별담화 이후 민자사업을 전제로 추진하려던 대운하 사업은 중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아예 취소된 것이 아닌 중단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이 같은 정 장관의 언급에서는 ‘민자사업’이 전제가 된 대운하 사업이 중단된 것이라고 강조하는 점에서 다른 것을 전제로 한 대운하 사업은 추진할 수 있는 뜻이라는 분위기도 풍겼다.정 장관은 또 “(대운하 사업에 대해) 사실 정치적으로가 아닌, 차분히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
인터넷뉴스부()충북도가 쉼 없이 투자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드디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6조를 돌파했다. 도는 (주)모닝에스티에스(대표 송원권)와 (주)디에이치피코리아(대표 박종현, 성수현), (주)부흥중공업(대표 신석주)으로부터 총 1천34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내었다. 이로써 도는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이 99개 기업 16조 70억원이 되었으며, 이번 3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총 620명(모닝에스티에스 250, 디에이치피코리아 220, 부흥중공업 150)의 직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모닝에스티에스는 스테인레스 파이프 제조 회사로 이번에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청산산업단지 내 9만9천174㎡ 부지에 2011년부터 2016년 까지 총 57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디에이치피코리아는 제약회사로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만528㎡부지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 및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부흥중공업은 건설기계 제조 회사로 수출물류 개선 및 협력업체 단지 조성을 위해 청주시 송정동 청주산업단지 등 2만3천35㎡ 부지에 2008년부터 2012년 까지 229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오산에 있는본사
인진연()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이 국제노동기구(ILO) 및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6월 29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ILO 최초로 ‘서울선언서’가 채택돼 각국의 노·사·정 대표, 안전보건 전문기관 대표, 기업체 CEO 등이 참석하는 ‘안전보건대표자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산업안전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향이 제시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오는 6월 3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48개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는 심포지움은 현재까지 370명의 발표자가 접수해 당초 목표치인 300명을 넘어섰으며, 대회 기간 중 세계 각국의 안전보건에 관한 영화, 비디오 등의 작품이 상영되는 국제필름 및 멀티미디어 페스티벌에는 당초 목표치인 150건을 넘은 15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서울대회에 후안 소마비아(Juan Somavia) ILO 사무총장, 국제사회보장협회 코라죤 디 라파즈(Corazon dr la Paz) 회장, 덴마크 클라우스 욜트 프레드리슨(Claus Hjort Fre
인터넷뉴스부()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2~2003년 삼성그룹의 비자금을 이용해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등이 600억원대의 미술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홍 여사와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이재용씨의 빙모인 박현주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연균씨 등이 이 기간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며 `베를레헴 병원'(프랭크 스텔라), `행복한 눈물'(리히텐슈타인) 등의 그림이 포함된 구입 미술품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또 "삼성물산은 삼성 계열사의 해외 구매 대행과 그룹 내 공사를 맡아 하기 때문에 비자금을 조성하기 용이하다"며 삼성전관과 삼성물산 런던ㆍ타이페이ㆍ뉴욕 사이에 1994년 체결된 설비구매에 관한 합의서(메모랜덤)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합의서에는 삼성물산의 수수료(Commission Rate)가 1~2.5%이지만 L/C개설시 공급가격을 15~20% 가산하게 돼 있다"며 "신용장(L/C)개설시 공급가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비자금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삼성에서 퇴사당한 직원이 이 문건을 가지고 (삼성그룹에) 협박을 하며 돈을
인터넷뉴스부()[충북일보]치매환자 실종 사례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종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배회감지기 보급률과 지문사전등록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0년 52만9천475명에서 2024년 91만898명으로 최근 5년간 약 72% 증가했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 역시 2020년 1만2천272건에서 2024년 1만5천502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복지부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호자가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날 경우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기기다. 치매환자 실종 시 발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되지만, 배회감지기 이용 시 약 40분까지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신규 치매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과 대비해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2021년 1.23%에서 2024년 6.1%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건강보험공단 설문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6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공약 건의사업 중 '특례시 지정 요건 완화'를 1번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시가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은 지난 2023년 12월 특례시 재추진 필요성에 대해 보도했던 본보 기획기사 이후 1년 반만이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시는 '검토'나 '예의주시'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최근들어 특례시 지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시가 대선 건의공약으로 30건을 우선순위순으로 선정했는데 그중 1번 건의사업으로 특례시 지정 요건을 선정한 것이 그 반증이다. 시는 최근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이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해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시가 이번 건의사업 목록의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고려한 사항은 크게 3가지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제도개선 과제인가, 청주지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 바이오 등과 연계가능한 첨단 산업인가, 기존 정부 공약에 대규모 국책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인가 등이다. 시는 특례시 지정 요건 중 현재 '인구 100만명'으로 고정돼있는 법적 기준을 완화해 80만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주가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역 특산주인 '이도', '가무치', '월류봉',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등 10개 제품이 청주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조은술세종의 대표 브랜드인 이도는 국내 유일의 유기가공 증류식 소주다.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가무치는 충주 다농바이오의 대표 브랜드다.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역 우수 농산물을 주원료로 뒷맛이 깨끗한 특징이 있다. 영동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와인과 오드린 와이너리의 오드린 와인은 각종 와인품평회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입상하며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입점은 충북 전통주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지역 전통주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