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호강 프로젝트, 尹 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본보는 지난 2018년 '미호천 시대'를 천명한 뒤 올해까지 5년간의 중장기 연속·기획보도를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를 윤석열 정부의 충북 지역정책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탄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청주의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청주 곳곳에서 탄 냄새가 난다'는 글이 수십 건 게재됐다. 청주 수곡동에 살고 있는 한 회원은 "탄 냄새가 진동해 집에 화재가 발생한 줄 알…
[충북일보] 출산율 하락이 사회문제로 고착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해 출산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재정자주도가 낮은 도내 시군이 60% 비율로 예산을 지원토록 하고 있어 도내 가장 큰 출생아 비중을 차지하는 청주시의 경우 재정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은 26일 오후 6시까지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학별 정시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 이상 진행된…
[충북일보] 충북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한 수혜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한 119구급 수혜자 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94.3점이다. 도소방본부는 올 한해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한…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나눔 지표인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일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여 일이 지났지만 지난 26일 기준 나눔 온도는 목표치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어지는 코로나19, 경기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인해 기…
[충북일보] '배려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은 청주PVC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찬순(64) 대표의 인생관이다. 지난 4월 14일 그는 충북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해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북 지역 67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가 자란 곳은 강원도 평창읍…
[충북일보] 풍성한 연말을 기다리는 예년과 달리 올 연말은 허리띠를 다시 조이겠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여전히 팍팍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12월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의 가격상승은 둔화됐으…
[충북일보] 내년 3월 치러지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산림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해당조합의 상임이사·직원, 다른 조합의 조합장·직원은 2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농협 정관과 산림조합 규약 등에는 선거에 입후…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의 과도한 속도제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몇 곳에 대한 속도제한 변경 검토가 이뤄진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14일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짓고 어린이 보호구역…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행보로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연대는 '청주시의 시청 본관 철거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는데, 다수의 시민들은 시의 결정에 동조하는 상황이다. 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청주시의 치졸한 여론몰이 행태 중단하…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A감독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를 오히려 차별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B씨 측은 13일 본보와 만난 자리에서 "C씨의 성폭행 사실을 A감독에게 털어놨지만 신고 기관에 대한 안내만 해줬을 뿐 어떠한…
[충북일보]미래 농업을 선도할 주역과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13일 43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소개됐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대면으로 충북지역개발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4-H충북본부가 주관하고 충북일보와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했다. 시상식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충북청은 보통 12월부터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월드컵, 송년회 각종 모…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청 본관 철거'와 관련한 시의 기금운용계획안을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예고한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시청 본관…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