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토지소유자의 과도한 지료 증액 요구로부터 지상권자의 부당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는 '민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지난 2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토지와 지상건물이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법정지상권이 성립하고, 법정지상권 지료는 당사자의 청구에 의해 법원이 이를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토지의 소유권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토지소유자가 법정지상권 지료를 과도하게 증액하는 등 지상권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소송과 같은 사후적인 방법으로 지료의 증감 문제를 다루도록 규정한 기존의 단서를 삭제하고,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당사자의 합의를 우선적으로 해 지료를 약정할 수 있도록 조문을 신설했다. 또한 법정지상권의 지료를 증액할 경우 약정한 지료의 20분의 1 금액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입법례를 참고해 증액 상한을 규정하도록 하는 등 법정지상권 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법적으로 구제 장치가 있다고는 하나 소송으로 가는 시간적, 물리적 비용이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3자 토론을 제안했다. 허 후보는 21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둘만의 토론을 한다고 한다"며 "본인과 주변이 엉망진창인 후보들만의 토론은 국민의 판단을 흐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본인과 주변이 정상인 후보들의 정책토론이 필요하다"며 "동 시간대에 타 방송사에서 허경영 후보,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 3자 정책토론을 실시하고 같은 시간대 조회수로 국민의 평가를 받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경영은 육군 병장(월남참전용사), 안철수 후보는 해군 대위(군의관) 출신이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병역기피, 면제 의혹이 있는 후보"라며 "불과 몇 년 만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안보,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나라를 정상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이것이 이번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라며 "정상적인 후보가 나라를 정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22일 "연일 대규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 달 PCR 검사건수만 최초 검사 시작 이후 1년 10개월 새 126배나 폭증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입수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체 PCR 검사건수는 총 1천742만2천740건으로 PCR 검사를 처음 실시한 2020년 2월 13만8천228건보다 126배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에는 역대로 가장 많은 7천850명의 일일확진자(12월 14일)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특성상 검사건수가 많아질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최 의원은 "특정인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런 증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에 PCR 검사를 3회 이상 하는 등 '의무적인 PCR 검사'를 시행하는 한 코로나19는 영원히 종식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 5천100만 명이 전부 다 100% 백신을 접종해도 PCR검사를 지속하는 한 확진자는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잠복기 감염자를 제외한 순수 무증상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9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는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공천을 통해 국민들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하지만, 각 선거구 별 분위기는 이 후보의 입장과 크게 달라 보인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선거에서 무공천은 대선 후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청주 상당구 초미 관심 오는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 선거는 서울 종로구와 서초구갑, 경기 안성시, 대구 중·남구, 청주시 상당구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청주와 안성은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은 선거구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재보선 무공천 검토입장을 밝힌 것은 자신들의 귀책사유로 공석이 된 지역에 대한 반성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귀책사유가 있었음에도 후보를 공천했다가 참패했다. 총 5곳 선거구 중 민주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선거구는 모두 3곳이다. 청주 상당과 경기 안성, 서울 종로구 등이다. 서울 종로구는
[충북일보]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후보들의 지역 정책을 검증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는 오는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1차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내달 말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28개 회원사들이 공동 보도하기로 했다. 또 자치분권 2.0시대 개막, 지역 소멸과 지역대학 위기, 지역 언론 발전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유력 대선 후보 공동 인터뷰를 실시해 이를 동시에 보도하는 등 후보들의 지역정책을 다각적으로 검증해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대신협은 2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에서 제5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대신협은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말 발표한 정부 광고 집행기준과 관련, 표본 선정기준이나 가중치 부여 등이 신뢰성과 타당성을 상실했다며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촉구했다. 대신협은 또 제3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 후보자로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을 선정해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 이어 올해 신규 공동사업으로 오는 10월 중 일산 킨텍스에서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를
[충북일보]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쌀 시장격리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적정 수준의 수매가격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0일 "정치권의 강력한 요구와 현장 쌀 농가의 절박함 속에서 결정된 시장격리의 의미가 반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는 쌀 시장격리 추진을 결정하고 1월 중 구체적인 계획 공고 후 설 이후에는 쌀 수매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정부 결정 발표 이후에도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자동시장격리제를 도입한 양곡관리법 취지에 맞는 수매가격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 의원은 "공익형직불제가 2020년 5월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되면서 양곡관리법에 자동시장격리제가 신설될 때만 해도 안정적 가격 유지와 생산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는 농가들의 신뢰가 있었다"며 "정부가 시장격리 결정을 지체한 것도 모자라 다시금 기준 이하의 가격으로 수매를 진행하게 된다면 쌀값 하락을 막지 못하는 것은 물론 250만 농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쌀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 선거 방치와 이의 시정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을 탄압하는 선관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성명을 통해 "선관위의 불공정 선거관리 시정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을 지난 17일 경찰의 공권력을 동원해 연행하도록 한 선관위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선관위의 경찰 동원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통째로 위협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의 존립은 첫째도 공명선거, 둘째도 공명선거, 셋째도 공명선거 관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해당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정당한 활동인 선거운동을 오히려 선관위가 원천적으로 불공정하게 하는 3대 악을 조속히 시정하기를 바란다"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 지지가 상당한데도 허경영을 질문에서 제외하는 등 불공정 여론조사를 즉각 시정하고 방송 토론에 초청하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원내 1당·2당에 지급되는 국민의 혈세인 선거 국고보조금 각 500억 원씩을 생계 위기에 몰린 700만의 소상인과 자영업자에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은 19일 "청탁금지법 상 음식물의 가액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음식물 가액범위를 3만 원으로 규정한 이래 현재까지 20년 간 단 한 번도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03년 대비 현재의 음식 및 숙박 소비자물가지수는 56%나 급등했음에도 음식물 가액범위는 조정된 적이 없었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산업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경영난으로 인해 휴·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외식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살리면서 물가인상, 자영업자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며 "청탁금지법 상 음식물 가액을 현실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로 그동안 힘들게 버텨왔던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부패방지 제도 구축·운영 △부패 위험 제거 노력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철도공단은 7개 평가 분야 중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4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임직원 토지 모니터링시스템 신규 도입, 사업기획과 설계, 계약, 용지 분야 직원 청렴서약서 징구 및 특별 청렴교육 시행 등 강도 높은 반부패 활동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 이후 협력사 사장단과 '공정경쟁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합동 청렴결의대회 시행과 청렴TV 영상 콘텐츠 출연 등 공단의 강력한 청렴의지 전파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한영 이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청렴에 다음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올해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112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치와 경찰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12신고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접수 및 처리 등에 대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112신고센터에는 '20년 기준 하루 평균 약 5만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근거법 없이 경찰청 예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112신고를 통해 수집된 여러 정보를 종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해자 등 사건 관련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명·신체에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토지나 건물에 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피해자·목격자 등 112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명시하고, 위계·위력·폭행·협박 등으로 112신고 및 접수·처리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112신고를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신고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임 의원은 "112신고는 민생치안과 직결되어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