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대원들이 14일 여성 예비군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
[충북일보]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동부소방서가 '119수호천사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부소방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 이론·실습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생활안전사고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청주시 청원구 사천119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상당·청원구 소재 공공기관, 공·사기업, 체육동호회, 사회 단체 등이다.
교육은 응급구조사와 소방안전강사,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전문인력들이 나선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043-251-0162)로 신청하면 된다.
동부소방서는 이날부터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이 접수되면 곧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119수호천사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58명이 숨지고 196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북에서도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