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폐암 건강강좌'가 13일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3일 병원 서관 직지홀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강의는 △폐암과 흡연(김소연 충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부센터장) △폐암의 수술적 치료와 암생존자(김도훈 충북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중에서도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에 대한 이해,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흡연의 해악과 금연의 효과를 강의했고 수술적 치료의 최신 경향 치료와 이후의 생존자 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평소 막연하게 느껴왔던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폐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암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