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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수계 지역 22곳 도랑 살리기 추진

신규 13곳 사후관리 9곳
4억1천300만원 투입
대청호 녹조 저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8.03.26 18:09:33
  • 최종수정2018.03.26 20:14:04
[충북일보] 대청호 녹조를 저감하기 위해 대청호 주요 지천인 옥천군 소옥천 유역 도랑 생태가 복원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금강수계 지역 22개(신규 13, 사후관리 9) 마을 도랑 생태 살리기 사업에 4억1천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랑은 하천법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마을 주변에 흐르는 개울로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도랑에서부터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습지조성, 하천바닥 준설, 하천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 및 주민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훼손된 도랑의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신규사업에는 △옥천군 하삼마을, 감로리, 향곡리, 귀화리, 장화리 △증평군 송산천 △진천군 지구천 △영동군 하가리, 내룡리, 지력골 등 도내 10개 도랑이 포함됐다.

10개 도랑별로 2천200만~2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옥천군 중삼마을 △증평군 궁전천 △영동군 명덕리 등 도랑 3곳에는 사후 관리차원으로 총 3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도랑 생태 복원에 하삼마을, 감로리마을, 향곡리마을, 귀화리마을, 중삼마을 등 대청호 주요 지천인 옥천군 관내 소옥천 유역 도랑 5개가 포함되면서 매년 반복되는 대청호 녹조현상이 저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의 실핏줄인 도랑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하천 수질개선을 도모하게 되므로 앞으로도 사업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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