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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9 19:14:33
  • 최종수정2016.09.19 19:14:33
[충북일보] 속보=청주 한 유제품 생산업체 정화조에서 질식사고(추정)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1명이 결국 숨졌다.<9일자 4면>

1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청주시 흥덕구 한 유제품 공장 정화조에서 황화수소에 중독, 중태에 빠진 A(44)씨가 지난 12일 대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정화조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가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지 23일 만이다.

사고 당시 A씨는 별다른 안전장비 착용 없이 가장 먼저 진입한 B(46)씨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지르며 쓰러지자 B씨를 구하기 위해 정화조에 들어갔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가 난 근로자들은 '황화수소 중독'에 의해 숨졌다는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숨진 B씨 등의 혈액과 정화조 현장검증에서 채취한 성분 분석결과 농도 1천ppm 이상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화조 내부 1.5m 높이에 설치된 오폐수를 끌어올려 폐수처리장으로 내보내는 배관 이음부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 B씨가 이를 수리하기 위해 정화조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와 진술조사내용, 확보한 CCTV 분석 내용 등 결과를 종합해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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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