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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4 19:3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서원대 14대 총장으로 취임한 손석민(46) 총장은 화합, 정도, 지표경영을 내세웠다.

손 총장은 "관리자 없이 20여년을 표류해 온 서원학원을 단단한 반석위에 다시 세우고, 서원대를 명문사학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경영을 위해 화합, 정도, 지표 경영으로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서원대를 이끌겠다"며 "화합경영(和合經營)으로 대학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된 갈등과 반목을 치유해 화합과 안정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도경영(正道經營)으로 모든 정책은 수립에 앞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며 정책의 내용 및 결과는 모두가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정책의 입안 및 수행은 법과 규정에 입각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표경영(指標經營)으로 대학평가에 대비해 평가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평가에 대비한 각종 정책을 개발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대학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라며 "대학은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한 우리 대학의 발전적 생존을 위해 대학의 체제를 미래의 수요에 맞추어 개편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또한 미래 수요에 맞추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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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