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가 철도망 X축 구축을 위한 충청과 호남·강원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날 열린 호남·충청 7개 시·도지사 회의 때 호남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대해 이해하고 많은 힘이 됐다"며 "앞으로 강원까지 포함해 X축 철도망의 한 축을 연결하는 호남·충청·강원 8개 시·도가 협력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원주~강릉선 연계, 북한~시베리아까지 연결하는 큰 꿈을 갖고 대처하자"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란 정부와 맺은 2조원 규모 투자협약과 관련해서는 "이란과 미국, 충북도 간 신약개발과 생산시설 건립 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충북의 할랄 식품 개발과 중동지역 수출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라"며 "앞으로 중동뿐 아니라 인도지역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