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6일 소노문 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춘면 의풍2리 경로회원의 백업봉 체조, 여가문화강사 노래 공연 등 식전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품바 공연, 경품 추첨 등 한마음 축제가 열리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 8명, 건강한 어르신 6명, 노인복지기여자 2명 등 31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제2회 건강한 어르신 상을 유봉식(95) 옹 등 6명이 수상하며 건강 비결을 공유해 참석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이덕홍 지회장은 "오늘 기념식은 노인들 간 원활한 교류를 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가 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노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리며 군에서도 어르신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국악 발전에 힘쓰며 전통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국악방송이 오는 21일 제천국악방송을 개국한다. 라디오 주파수 90.1MHz로 송출하는 제천국악방송은 제천시민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개국에 이르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한다.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개국 특집방송 '제천이 좋아라'는 기행 다큐멘터리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역사,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를 돌아보고 지역을 지키는 청년들의 제천사랑을 담았다. 배우 김승수의 내레이션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향토사학자와 학예연구사의 도움말로 우리나라 농경사회의 대표적인 유적인 의림지와 선사시대의 삶을 보여주는 점말동굴의 역사를 알아보고 제천 문화해설사가 출연해 월악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세히 들려준다. 또한 근대가요 연구가의 자문으로 제천시 박달재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가요사적 의미도 짚어본다. 여기에 더해 제천의 약초산업을 비롯해 주요 문화유적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을 살펴보는 순서와 함께 제천지역의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희망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제작을
[충북일보] (사)한국서예협회 단양지부가 19일부터 22일까지 단양문화마루에서 '도자기 붓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그림전은 서예협회 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서예와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정상례 지부장은 "회원들 한분 한분이 바쁜 일상에서도 예술혼을 발휘해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이 방문해 주셔서 가을의 정취와 묵향 가득한 서예의 참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서예협회 단양지부는 2004년 창립돼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6일 오후 지역 내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최근 경기도 부천 호텔 내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유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인이 화재 예방 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재 시 관계인 및 이용자 초기 대응능력 강화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교육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이다. 양진 예방총괄 팀장은 "숙박시설은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초석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라인댄스 교실 수강생 및 일반 참가자 50여 명이 지난 16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앞에서 야외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김정민 라인댄스 강사가 주최하며 프로그램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에 호응하며 마련됐으며 여기에 김 강사의 타 기관 수강생 1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라인댄스는 여러 명이 줄지어 같은 동작을 하는 것으로 난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대열 댄스다. 이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베사메 무초', '카사블랑카', '진짜진짜 좋아해' 등 20여 곡을 선보이며 시민과 일반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 강사는 "라인댄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난 운동으로 시민 모두가 이 운동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려보시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라인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라인댄스 교실 활동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이를 또 다른 주민과 공유하며 즐기고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원 연수를 지난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세명대학교 박경은 교수를 초청해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위기 학생 상담 기법'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위기 학생 상담 사례와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하는 태도와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학생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치유할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강사로 초청된 박 교수는 현재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한국상담심리학회 총무이사, 한국여성심리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나광수 교육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발견하고 치유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가 16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안전, 자립을 상징하는 흰 지팡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 날 헌장 낭독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으며 2부 어울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열어 시각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립과 성취를 의미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16일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운영을 체험하는 모의 의정을 했다. 이날 모의 의정에 참석한 12명의 학생은 사전에 주어진 역할에 따라 안건 상정부터 표결까지 지방의회의 의결 과정을 실제 의회 운영과 같은 방식으로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기본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회의하며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영길 부의장은 "모의 의정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단양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목표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단양의 꿈나무인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정 참여 확대를 위해 '단양군 청소년의회 누리집'을 만들어 의회 구성, 의회 역할 및 필요성, 회의 진행 과정,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영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청소년 모의의회 신청은 비회기 기간 중 언제나 할 수 있으며 의회사무과 의정팀(420-3012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이 16일 단양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단양역에서 철도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진로 체험학습에서는 단양역의 다양한 업무 소개로 △직렬별 업무에 대한 설명 △취업 성공기 △도움이 되는 자격증 △다양한 관련 직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체험 실습으로 △코레일톡 설치 및 회원가입 △승차권 검색 방법 △예매 방법 △기차누리(할인상품) △원콜서비스(전화예매 서비스) △청소년드림 등 코레일톡 이용 방법 및 학생 할인 상품 등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한국철도공사는 도시와 도시를 잇는 다리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시간과 꿈을 잇는 다리이기도 하다"라며 "오늘 진로 체험학습이 여러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이 16일 충주시 놀이교육지원센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실컷뚝딱-자화상 콜라주'라는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재료 조각들을 붙여 나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보는 놀이를 하며 나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들에게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땀범벅-자연물 소꿉놀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나무 소꿉놀이 교구로 여러 가지 자연물을 활용해 손님을 초대하는 날, 가족이 모여 저녁 밥상 차리는 등의 상황을 설정해 역할 놀이를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기금으로 체험비 및 중식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운영됐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오늘 다양한 재료로 맘껏 놀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제천에도 이렇게 놀 수 있는 곳이 생기면 자주 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조기자 교장은 "어린이들은 맘껏 놀아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의 급증으로 혼자 가정에서만 놀이하던 아이들에게 친구와 어울려 다양하게 놀이할 기회를 마련해 송학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