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제천시종합지원봉사센터,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사)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활성화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도심권으로 진출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 평생교육에서 더 나아가 사회 통합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평생학습 사각지대 잠재적 학습자 발굴 및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일은 제천시 평생학습 활동의 파트너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도슨트 양성과정' 개강일로 제천의 평생교육 발전의 주역이 될 교육생들의 축하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7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후 후속 참여자를 지목해 동참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김 시장은 "시에서도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카페 텀블러 사용 할인제 시범 사업 추진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창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문근 단양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으로 5·6학년 학생들의 첫 국외 수학여행을 떠났다. 진로 체험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수학여행은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으로 항공료를 포함한 모든 체험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접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나라의 사슴공원 및 동대사, 오사카성 △교토의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금각사,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이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첫 해외 여행을 학교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으로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특히 동대사의 일본 최대 목조 건축물인 대불전과 청동 불상은 우리나라의 사찰과 다른 모습이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해외에서의 활동들이라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았고 특히 일본 현지식 체험과 편의점에서의 자유 시간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온 것처럼 송학초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17일 운동장 및 양지마루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 다양한 부스 운영, 공연 마당, 세대 공감 사진전, 알뜰시장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계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다양한 부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노래, 댄스, 연극, 악기연주 등 여러 공연을 무대에서 멋지게 발표했다. 또 학부모회에서는 떡 만들기, 뿅망치 꾸미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알뜰시장,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교사들은 학생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여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 센터에서 부스 운영에 참여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마을 축제 담당 장서연 교사는 "온마을 축제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됐다"며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교육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국·단·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의회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양 기관은 시 주요 현안 사업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제천비행장 국유지 매입 △식약처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건립 △국립 제천 e-모빌리티 전문과학관 건립 △제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 등 2025년 주요 현안 및 예산 반영 필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년 엑스포 및 아시아 기계체조, 롤러 선수권 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영기 의장은 "의회와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 시정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자유로운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6일 모산동 제천제일교회 주차장에서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119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실생활에 유용한 대처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은 물 소화기 체험·심폐소생술 체험·비상구 탈출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풍선·마술·비눗방울 공연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윤명용 서장은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지역 상생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꼬들라면'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 사업단은 유·무인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셀프라면 무인 가게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단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사업장 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이 '꼬들라면' 매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매장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무인 운영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인 운영을 결합해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꼬들라면'은 약 15종의 다양한 라면을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라면을 제조하고 취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고객들은 자신만의 라면을 끓이고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과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단양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단 출범으로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꼬들라면' 사업단 출범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충북일보]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돼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예술누림사업'으로 지원받아 중증 발달장애인 10명이 5개월에 걸쳐 교육생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색상을 통해 감정과 느낌을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돕는다. 총사업비는 1천250만원으로 11월까지 매주 시행되고 있다. 김경섭 센터장은 "단양군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특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용장애인에게 자아실현과 사회 참여에 이바지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8세대를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을 지원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전달하는 겨울 이불이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부스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청주)와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충주)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축제 관람객들은 캐릭터와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레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는 등 내년도 엑스포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상징 캐릭터 중 '무리', '바이'의 인형 탈을 활용해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24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에서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내년도 열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캐릭터 이름 중 천·연·물은 처니, 여니, 무리며 한·방은 하니, 바이다. 엑스포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엑스포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엑스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