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내가 살고 싶은 집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다섯 번째인 산책 학교 교육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4회차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민 7팀이며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는 백종환 강사로부터 건축에 대해 알아보고 우드락 등을 활용해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보며 '건축'이라는 분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1인 가구부터 가족, 친구 등 가구 형태 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향후 다양한 '건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발판 마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랑의 반찬 배달'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씩 반찬을 배달하는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18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밑반찬을 전달했다. 윤상원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체육회가 주관한 2024년 대강면민 화합 한마당이 지난 17일 대강면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대강면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예천군 효자면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7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해 4개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풍선 터뜨리기, 배구대회 등 다채로운 경기와 함께 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야제로 지난 16일 대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필) 주관하에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면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총 15팀이 참가해 팀마다 각양각색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내는 등 면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2일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월부터 단양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과 각각 협업해 주소 정책 관련 주소 정보시설 설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단양경찰서와 지역 내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합동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포읍 평동로 구간의 상가와 주택 건물에 태양광 LED 센서 등이 부착된 건물번호판 21개를 설치했다. 특히 단양군 캐릭터인 '다소미'와 경찰청 캐릭터 '포돌이'를 활용해 안심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범죄예방 셉테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노후한 지역 내 교육시설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지역 특색과 학교 이미지(칠판 이미지 활용)를 활용해 건물 특성을 표현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21개를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 협업 사업은 관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셉테드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시설 미관을 개선해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가 지난 18일 제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 500㎏을 제천시에 기부하며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여하는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 충청‧강원지역 회원 10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제천시 쌀 소비 촉진 및 저소득층을 위해 제천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최수호 팬클럽 회원들이 의림지 쌀을 기부해서 더욱 의미 깊다"며 "그 따뜻한 마음을 제천시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을이 깊어 가는 지난 18일 단양군 어상천면 체육공원에서 '제17회 어상천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주민, 출향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그동안 바쁜 농사일로 나누지 못했던 회포를 풀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족구, 줄다리기 등 고전 종목부터 4인4색 릴레이, 럭비공 치기 같은 이색 종목으로 6개 권역 대항전이 펼쳐졌고 짜릿한 경기를 통해 주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했다. 이후 면민들의 열띤 참가 속에 노래자랑 대회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방북리에서 수년째 깊은 효심으로 마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허정은 세 자매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면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뜻깊은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방북리마을회에서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족의 얼굴을 새긴 '어상천국 행복가족 1호' 현판을 선물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중구 이장협의회장은 "모두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 한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17일 자연을 체험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 수업인 '가족과 동행하는 자연 속 배움 놀이'를 운영했다. 이날 유아와 가족은 유치원에서 출발해 장미 터널을 지나 소금정공원까지 산책하며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각 포스트에서는 '조금 더 가까이' 빼빼로 먹기 게임과 산책을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랜덤 뽑기', 즉석 사진으로 만드는 '캘리그라피 가족 액자'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도착지인 소금정 공원에서는 산책 중에 생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환경지킴이 배지를 증정하는 활동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참여 수업 마지막에는 미리 나눠주었던 행운권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했다. 이번 자연 속 배움 놀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을을 느끼며 산책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이번 참여 수업으로 유아의 올바른 성장 및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만㎡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화초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며 단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담마을과 함께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담정원의 가
[충북일보] 단양신용협동조합이 지난 16일 단양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이불,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단양신협(이사장 서동준)은 후원 물품 전달 외에도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과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단양군에 2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장애인 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17일 제천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열렸다. 이날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별 경기와 단체경기가 진행됐고 마지막 3부에서는 초청공연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참석한 모두가 화합하고 즐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재활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