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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 '망가진 피부' 어떻게 되돌릴까

'열 받은' 피부 열 식히기

  • 웹출고시간2009.08.15 16:3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꿀맛 같던 여름휴가를 보냈다면 이제 강렬한 태양에 시달린 피부를 돌봐야 할 때다.

산과 계곡, 바다를 찾아 신나는 물놀이에 빠지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다 풀렸겠지만 피부는 되레 뙤약볕 아래 노출돼 민감해진 상태다.

휴가기간 자외선에 지친 피부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일광화상시 자가치료

피서를 다녀왔다며 대부분 피부가 검게 그을렸거나 발갛게 됐다.

어느 정도 햇빛에 노출됐을 때 검게 그을린 것은 당연하지만 심하다면 햇볕에 의한 화상을 의심해야 한다.

햇빛, 즉 일광에 의한 화상은 발갛게 붓고 따갑고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이 발생한다.

일광화상은 주로 자외선B에 의한 것으로 색소 침착은 물론 여러 피부 증상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고 4∼6시간 후면 증상이 나타난다. 햇빛 아래서 휴가를 즐길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오후 늦게 또는 밤에 통증이 몰려온다.

대부분 피부가 발갛게 변하고 통증이 있다가 붉은 색이 사라지면서 피부의 일부분인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일광화상의 범위가 넓거나 발열, 오심 등이 나타나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수포가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 즉시 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으로는 찬물로 피부를 식히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대준다.

증상이 지속되면 냉장보관 된 오이나 수박조각을 이용해 피부를 마사지하면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상포진 의심

휴가를 다녀온 뒤 입술 주위 등에 물집이 잡힌다면 단순포진이나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단순포진이나 대상포진 모두 몸이 지나치게 피로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며 초기 증상에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치유된다.

그러나 만일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붙어있는 모양으로 통증과 함께 발생했을 경우라면 전문의의 조기진단과 3일 이내의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가 피부병변이 나은 후 발생하는 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조기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해야 재발이나 후유증이 적다.

피부 관리 역시 중요하다.

피부가 햇볕에 그을리거나 외부 자극으로 거칠어 졌다면 항산화제를 함유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다.

또 충분한 수분공급과 함께 보습성분이 충분한 팩을 주 2∼3회 해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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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