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8.16 17:41:23
  • 최종수정2018.08.16 17:41:23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 예비 선정대학 명단에서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받았다.

1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예비선정 결과 △수도권은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대구·경북·강원권은 강원대 대구한의대 △충청권은 대전대 충남대 △호남·제주권은 전주대 호남대 △부산·울산·경남권은 경성대, 동아대 등이다.

이번 선정은 5개 권역 중 수도권은 3개교, 나머지 4개 권역은 2개교씩 총 11개 대학을 지정했으며 각 대학은 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에 충북도내 대학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며 " 충북도내 대학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대학은 8월 발표 예정인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특수목적지원사업 위주 대학재정지원사업을 △국립대학 육성 △대학혁신지원 △산학협력 △연구 등 4개 사업으로 재구조화했으며 내년부터 일반재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작될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