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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주지역위 당원갈등 봉합, 새국면 돌입

우건도·맹정섭,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화해

  • 웹출고시간2018.03.26 13:10:36
  • 최종수정2018.03.26 13:10:36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25일오후 제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건도 전 위원장과 맹정섭 씨간 빚어진 갈등을 봉합하고 당화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민주당충주지역위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는 25일 오후6시 제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건도(68)전 위원장과 맹정섭 교수(58·성균관대학교 법학대학원 초빙교수) 간 갈등을 봉합하고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화합하기로 했다.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김언현 운영위원장의 수차례에 걸친 중재로 갈등 관계에 있던 우 전 위원장과 맹 교수가 지난 25일 만나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기 위해 서로 화해, 화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주지역위원회는 우 전 위원장 측과 맹 교수 측이 권리당원협의회를 따로 구성,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성명 등을 발표하면서 내분양상으로 치달은 것은 물론 맹 교수의 복당신청을 놓고도 서명을 각각 따로 받고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다.

그러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이상의 내분양상을 보이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양측이 서로 양보하고 내분을 봉합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먼저 우 전 위원장이 사과를 하고 맹 교수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전격 받아들임으로써 갈등이 봉합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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