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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3 16:08:40
  • 최종수정2017.11.23 16:08:40

23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충북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8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이 열리고 있다.

ⓒ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노년기의 환경변화·신체적 변화·정서적 문제 등에서 비롯된 노인의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한 '8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제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담당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토론과 의견을 공유했다.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장우심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일상적 스트레스는 노인의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가 고독을 경감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여가만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노인여가활동의 필요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의 개발과 노인 여가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 역할은 여가복지·종합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됐다"며 "앞으로는 노인들을 위한 예방·보호·통합기능을 할 수 있는 거시적 방향 모색이 필요하고,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인복지법 개정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협의회는 앞으로 도내 노인 여가만족을 높이기 위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정책 방향 제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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