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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日홋카이도대학 총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토요하루 나와' 홋카이도대학 총장
대학경영 등 교육발전 공로 인정
"융합분야 공동 연구 가치 커…협력 방안 기대"

  • 웹출고시간2017.08.23 18:01:54
  • 최종수정2017.08.24 13:08:29
[충북일보] 23일 충북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특별한 외국인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토요하루 나와(Toyohara Nawa)'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총장. 나와총장은 공학분야의 연구와 대학경영, 일본의 고등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충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나와 총장은 일본 중앙연구소 세민트협회 기술연구원과 콘크리트 기술부연구원 겸 경영관리자를 역임하고 홋카이도대의 토목공학가 부교수와 광물자원기술학과 교수로 현재 재직하면서 총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음은 '토요나루 나와' 총장과 일문일답이다.
△충북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학술교류를 맺고 심포지엄과 문화유산 탐방, 학술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명예박사는 제가 공학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헌한 것을 충북대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과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의 기술과 연구 수준은 비슷하다. 양 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학분야와 정보통신분야는 기초적인 분야에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물리와 화학분야에서도 양 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대는 다른 대학과 비교를 할 경우 상당히 뛰어난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충북대 외에 국내의 다른 대학과도 교류를 하고 있는가

"홋카이도대학은 현재 한국의 18개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충북대와 카이스크, 서울대 등과도 상당히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충북대와는 특별한 인연으로 가장 많이 찾고 있다"

△향후 충북대와의 교류는 어느 정도 계획하고 있는가

"충북대는 응용분야에 홋카이도대학은 기초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충북대는 농학과 정보통신, 약학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건강과 환경 분야에 상당히 발전하고 있고 이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충북대가 농업분야부터 출발해 현재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분야가 약학과 공학분야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융합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해달라.

"충북대 산학협력단의 창업보육센터를 둘러봤다. 많은 학생들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있는 것을 봤다. 이 분야에도 충북대와 홋카이도대학이 교류를 통해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윤여표 총장의 탁월한 지도력 등은 본 받을 만 하다. 충북대가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도 한국에서 최고라는 말을 들었다. 윤 총장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충북대는 응용분야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교류를 통해 홋카이도대학의 기초적인 부분과 충북대의 응용부분을 융합할 경우 매우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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