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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무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팡파르'

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음악영화 축제

  • 웹출고시간2017.08.10 20:06:44
  • 최종수정2017.08.10 20:06:58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7시 제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열세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재정, 에디 킴을 비롯한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 새롭게 개설된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 감독 및 배우는 물론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으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사회를 맡는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의 첫 수상자가 된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에 대한 시상과 개막작 '장고' 소개 및 에티엔 코마 감독의 무대인사, 개막작 특별 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 박원, 심규선, 에피톤프로젝트,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열띤 공연을 펼친다.

또 제천 의림지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디에이드, 슈가볼, 멜로망스, 정승환이 출연해 촉촉하고 청량한 감성을 담아낸 무대를 만든다.

이날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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