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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3 17:40:56
  • 최종수정2016.10.13 17:40:56
[충북일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융성은 지역에서부터 시작해야 함에도 그동안 지역은 소외됐다"며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체부 자료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문화지수 격차는 0.039이며 특히 도시와 농촌의 지역문화지수 격차는 0.231로 더 컸다.

실제로 지난해 문예연감에는 2014년 기준 전체 예술활동(총 3만6천803건) 중 약 54%인 1만9천846건이 서울에서 이뤘고, 이어 경기 4천459건, 부산 2천162건, 대구 1천486건, 경남 1천219건, 전북 1천114건 등이다. 반면 충북의 경우 478건으로 전체 대비 1.3%에 불과했다.

또한 국립도서관,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등 문화기반시설도 경기 492개(19%), 서울 356개(13.7%), 강원 206개(7.9%), 경북 196개(7.6%), 경남 190개(7.3%)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다. 충북은 총 126개로 전체의 4.9%였다.

이 의원은 "소외지역의 경우 기존 시설도 심각한 노후와 시설 미비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기 힘든 실정"이라며 현재 노후화되고 주차장 부족 및 적은 규모로 신축 준비 중인 충주 문화예술회관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조윤선 장관에게 지역문화시설의 확충과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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