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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필 "부채총액 5천69조원, 전년대비 287조 증가"

국가부채, 가계부채는 2013년 이후 계속 1천조원 넘어
기업부채는 2년전 대비 218조 상승, 무상시리즈 60조원

  • 웹출고시간2016.09.25 15:35:43
  • 최종수정2016.09.25 15:35:43
[충북일보=서울] 우리나라의 총 부채가 5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종필(비례대표) 의원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말 기준 우리나라 각종 부채 총액은 5천68조7천억원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업부채'가 2천423조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가계부채' 1천203조1천억원, '국가부채' 1천169조원, '소규모자영업자 부채' 273조6천억원 순으로 많았다.

특히 국가부채와 가계부채는 지난 2013년 이후 계속 1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채는 국가채무, 공공기관부채, 지방공기업 부채를 합산한다.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은 5천68조7천억원은 지난 2014년 4천781조8천억원에 비해 286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2013년 4천524조6천억원에 비해서는 544조1천억원 상승해 매년 200조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부채는 2년전에 비해 217조6천억원 상승했고, 가계부채는 184조1천억원, 국가부채는 84조2천억원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5년간 무상급식에는 12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고, 전면 무상보육은 2013년 시행 이후 약 20조에 가까운 예산이 사용됐다.

이를 종합할 때 오는 2017년 국가채무는 682조7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0.4%에 달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윤 의원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 연속 국가부채가 1천조원 이상을 넘어섰다"며 "국가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인 국가부도정책, 무상시리즈 확대를 정치권과 정부,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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