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2.28 14:46:50
  • 최종수정2016.02.28 14:47:16
[충북일보] 경칩을 앞두고 봄 기운이 제법 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계절을 여는 3월, 청주시립예술단이 싱그러운 봄의 노래를 선사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 마중을 나가보면 어떨까.

청주시립합창단 '봄의 제전' 포스터

◇청주시립합창단 '봄의 제전'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3일 청주아트홀에서 '봄의 제전'을 주제로 4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공기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중세시대의 다양한 성악곡인 마드리갈과 현대합창, 가곡 등을 모대에 올린다. 서양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희고 부드러운 백조(Il bianco e dolce cigno)', 내적인 평화와 온화함이 담긴 멘델존슨의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Kyrie Eleison)', 가수 안치환의 대표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이다.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인 카운터테너 문지훈이 특별출연해 '파리넬리'로 유명한 오페라 '리날도'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천상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문지훈은 시각장애를 넘어 '2015년 대한민국의 힘, 희망을 주는 인물'로 선정돼 언론과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악가 백민아(메조소프라노)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가곡 '보리피리'와 조르주 비제의 미완성 오페라 '이반4세'의 아리아인 '네 마음을 열어라(Ouvre ton coeur)'로 감성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아주 특별한 만남' 포스터.

◇청주시립교향악단 '아주 특별한 만남'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 공연을 연다.

131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충북·청주지역 출신의 연주자와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를 초청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의 서곡이다.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1부를 시작으로 경쾌하고 명랑한 행진곡풍의 2부, 환희 속에서 펼쳐지는 왈츠에 이르기까지 경쾌함과 음악적 우아함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이어 두 명의 플루티스트(이홍규 충청대 교수, 이봉환 국민대 교수)가 협연하는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사장조'가 무대에 오르고, 테너 전인근(한국교통대 교수)은 가곡 '그리운 마음', '넌 왜 울지 않고'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종만(광주시향 악장)은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26'을 연주하고, 성악가 오종봉(테너)은 가곡 '내 맘의 강물'과 '그라나다'를 환상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클로징 곡인 교향곡 제1번 라장조 작품25 '고전'이다. 고전음악의 옷을 입었지만 빠른 기교와 변화가 심한 소리를 통해 현대음악의 특징을 담았다. 고전과 현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진귀한 곡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문화솟대 - 전병삼 직지코리아 총감독

[충북일보] "직지를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씨앗으로 생각하는 관점의 변화. 이것이 실현되면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청주는 직지라는 씨앗을 키워낼 텃밭이고요. 올해 저는 고랑을 파고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는 농부의 역할을 할 겁니다. 풍년을 위해선 하늘의 뜻도 따라줘야겠죠. 그 중 하나가 직지의 고향 방문 성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9월 열리는 국제행사 직지코리아를 진두지휘할 전병삼(39) 총감독을 청주고인쇄박물관 내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요즘은 매일같이 직지에 관련된 꿈만 꿉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감독의 업무공간의 한쪽 벽면은 직지코리아 플랜에 관한 메모들로 빼곡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전 감독은 미디어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미디어아티스트라는 직업에 생소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미디어아트는 늘 우리가 접하는 환경에 가장 밀접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설명하면 인터넷, 영상 등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예술창작 활동을 일컫죠. 올해 직지코리아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가장 직지다운 융합콘텐츠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청주시와 전 감독의 인연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