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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지난해 동네도서관 배달 대출 356% 증가

대출한 도서 3천924권으로 356% 증가
타관반납 서비스도 5천446권으로 562%증가

  • 웹출고시간2016.01.29 14:21:44
  • 최종수정2016.01.29 14:21: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지난해 소장도서가 많지 않은 작은도서관으로 책을 배달해 빌려주는 '상호대차서비스 이용률'이 2014년보다 356% 증가, 시민 독서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3천924권으로 2014년 861권에 비해 356% 늘어났다.

2014년 2월부터 시작한 '상호대차서비스'는 자주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으면 시립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하면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배달해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도서회원이면 1인당 5권씩 이용할 수 있으며, 상호대차서비스로 신청한 책은 매주 금요일 지정한 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충주시립도서관 본관에서 빌린 책을 작은도서관에 반납하는 타관반납 서비스도 널리 활용돼 2014년 822권, 2015년 5천446권으로 562%증가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반납장소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집과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현재 충주시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호암(호암동), 엄정꿈터(엄정면), 목행나루(목행동), 중앙탑(금릉동, 충주시청 9층), 힐스누리(연수동), 사과나무(봉방동), 왕의온천(수안보면), 봉숭아꽃(대소원면) 등 8곳이다.

민원기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에게 매우 편리한 도서서비스"라며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또는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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