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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7회 119안전과 나눔 문화행사'

"화학물질 사고 숨기기 급급 자세 개선돼야"

  • 웹출고시간2015.12.08 20:06:57
  • 최종수정2015.12.08 20:06:57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8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7회 119안전과 나눔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소방응원협정체결기관, 재난현장 유공자, 소방·안전기관 종사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사람이 소중한 안전충북'을 주제로 한 토론회로 시작됐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한 ‘사람이 소중한 안전충북’을 위한 소방발전 토론회가 8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 김태훈기자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진행을 맡은 토론회에는 장인수 충북일보 편집국장과 이주호 선문대학교 교수, 임헌경(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 이효윤 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 신동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소방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 국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보면 여전히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화학물질 사고가 수많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업의 자세와 관계기관의 관리·대처 등은 개선돼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토론자들은 소방분야 재정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 등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2·3부 행사에서는 안전과 나눔 초청강연과 피아노·성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소년 11명에게 '119 천사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통의 나눔 문화공연 등을 통해 유관기관이 화합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행사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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