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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활발

"한 달에 3권씩 책 읽는 직장문화 함께 만들어요"
2014년 최우수상에 종합민원실 최용원(47) 주무관, 135권 읽어

  • 웹출고시간2014.12.31 09:38:41
  • 최종수정2014.12.31 09:34:50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공직자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아 지적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13 운동'은 '1사람이 1 달 동안 책 3권 이상을 읽자'는 운동으로 충주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연말에 1년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직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지난해 충주시 공무원 전체 독서권수는 5천221권으로 직원 1인당 연평균 5.4권을 읽었으며, 직원 78%가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해 독서를 하고 있다.

주로 즐겨보는 분야는 문학, 사회과학, 역사, 기술과학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공무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공무원은 종합민원실 최용원(47) 주무관으로 지난해 11월까지 135권의 책을 빌려 한 달 평균 12권을 읽은 '독서왕'으로 구랍 31일 종무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퇴근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집에서 문학을 주로 즐겨 읽었으며, 특히 방송PD이며 소설가인 이재익 씨를 좋아해 '압구정 소년들', '원더풀 라디오' 등 도서관에 비치된 그의 저작을 모두 섭렵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기획감사과 한치용(48) 팀장, 노은면 황숙희(44) 팀장, 장려상에는 경제과 윤현진(45) 주무관, 엄정면 조남식(27) 주무관이 받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수상자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시청내부 전자게시판에 게시해 모든 직원들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공직자 독서문화 정착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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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