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선행돼야 경제 4% 달성"

충북상공회의소협회 북부권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4.12.04 17:24:56
  • 최종수정2014.12.04 17:24:56

4일 열린 '충북 4% 경제 실현을 위한 북부권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도의 '경제 4% 도약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은 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4% 경제 실현을 위한 북부권 토론회'에서 "충북은 지난 9월 산업연구원에서 '성장 A 지역'으로 발표되는 등 호기를 맞고 있다"며 "4% 경제 실현을 위해 분야별 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성 제천시 기업인협의회장은 "주변 여건이 열악한 북부권은 기업유치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지구단위 승인 조건 완화 등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김재홍 단양양달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충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권에 지원이 집중되면 북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받을 수밖에 없다"며 "도내 환경과 경제활동 전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은 이달 중 발표될 '충북 경제 4% 실현을 위한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현재 3%대에 머물러 있는 전국 대비 충북 경제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4%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북부지역발전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