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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24시간 빛나는 꿈의 도시· 최고의 대학도시

지성과 감성, 철학과 낭만이 숨쉬는 중원의 뜰

  • 웹출고시간2014.09.28 15:45:03
  • 최종수정2014.10.27 20:02:51
대한민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린 건물들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작은 지구촌이 있는 중원대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운 대학도시다.

전통 기와로 만들어진 웅장한 정문을 지나면 국내 유일하게 설치된 18홀 천연잔디 골프실습장, 게스트하우스,생활관, 본관, 학생회관, 본관, 교수회관, 산학협력동을 가진 캠퍼스는 이제 대학 구성원의 명물을 지나 전국적으로 관광명소로도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촬영지였던 중원대.

화면 속에 그려진 캠퍼스가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인터넷 댓글로 유명한 중원대.

스크린으로 보이는 캠퍼스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는 곳! 어디서보든 아름다운 중원대학교! 그 작은 지구촌에 생활하고 있는 중원대학교 학생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를 찾아가 본다.

△ 캠퍼스 자체가 명물인 최고의 친환경 캠퍼스

먼저 중원대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녹지율 70%.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친환경 캠퍼스.

잔디로 뒤덮인 축구장과 골프장 그리고 곳곳에 있는 인공호수와 천연 바위산은 학교생활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공간이다.

도시에서의 답답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조용한 괴산의 중원대는 캠퍼스를 조금만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쉼터와 산책 길들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을 들은 후 탁 트인 공간과 초록빛으로 가득 찬 자연을 바라보면서 알 수 없는 해방감이 느낀다.

학교 산책은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그야말로 천연 피로회복제다! 넓게 펼쳐진 하늘과 저 멀리까지 이어지는 첩첩산중을 바라보면 온몸이 상쾌함으로 가득차게 된다.

△국내 최초 캠퍼스 내 천연잔디 야외골프실습장!

두번째 명소는 바로 중원대학교의 야외 골프장!!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 겸 캠퍼스를 한 바퀴 돌다 보면 파란 잔디위에서 멋지게 샷을 날리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교양필수인 골프과목과 골프과학과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18홀의 천연잔디 야외골프실습장.

캠퍼스 내에 천연잔디 골프실습장을 최초로 갖춘 중원대 야외 골프장은 시설이 잘돼 있어서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충북 최고의 어린이 체험학습장 '중원대학교 박물관'

산학연구동에 들어서면 주라기 공원을 연상케 하는 어마어마한 공룡 골격이 방문하는 이를 맞이한다. 화석, 생물 표본, 곤충 및 조류 동물들이 가득한 자연사 코너부터 유불선 및 천주교, 이슬람 등의 세계 종교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코너, 물질 기계문명 전시관, 동서양화 전시관까지. 야외에는 석공예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닥터이방인에서 프러포즈 반지를 받고 기쁘게 뛰어가는 진세연의 모습 뒤로 비친 나비들도 모두 박물과에 위치해있다. 큐피드가 사랑한 여인 프시케를 상징하는 '나비'와 함께 극중 두 인물의 사랑이 어우러져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최근 동물 박제, 나비. 곤충, 생물 표본 등 자연사전기관의 영역을 한층 확장했다.

한중일 동양 3국의 도자기과 생활방식을 전시한 동양관 유럽과 미국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세계민속관과 악기와 시계 등이 전시된 물질문명관과 공예관 등도 어린이 체험 학습 공간으로 좋다.

△국제규격 50m 연암수영장과 360명 동시수용 온천장

전해살균제 발생 시스템을 설치 철저하게 수질관리를 하는 연암수영장은 국제대회의 규격을 갖춘 수영장이다. 재학생들의 수업 및 교직원과 학생들의 여가를 위해 활용되며, 주니어 수영교실, 가족 수영교실 등으로 지역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 후에는 360명 가량 수용 가능한 여성용 온천 또는 남성용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천장 내부에는 황토방, 원적외선방, 화석소금 사우나와 수중안마탕 등 각종 웰빙 시설을 갖추어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사계절 식물원

중원식물원에 들어서면 계절감이 싹 잊힌다.

벌써 가을인데도 초록빛 싱그러운 식물들이 한가득하다. 국적과 계절을 불문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한 가족처럼 나란히 모여 앉아 오는 이를 반긴다. 대학교 안에 웬 식물원이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중원대는 인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중시하는 만큼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자연친화적인 캠퍼스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일부 재학생들은 피톤치드를 목적으로 일주일에 서너 번씩 식물원에서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곤 한다.

△넓은 세상을 바라본다, '광관루'

SBS '닥터이방인' 1, 2화 방영분에서 나왔던 배경. 중원대학교 생활관 뒤편에 위치해 있는 광관루! 이곳에 올라오면 중원대학교의 친환경 캠퍼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말 감탄사만이 나오는 풍경! 이 전통미 넘치는곳에 당장이라도 올라와보고 싶은 곳. 넓은 세상을 보라는 의미의 '광관루'가 있다.

△프러포즈는 여기서...금송과 어우러진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닥터이방인 프러포즈 장소. 많은 시청자들이 프러포즈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

이 달달하고 설레는 이종석 진세연의 닥터이방인 프러포즈 촬영장소가 바로 중원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다.

한국의 전통미가 잘 드러나는 정자가 두 주인공의 프러포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으며, 실제로 가보면 은은하게 빛나는 대리석과 견고한 멋을 내는 정자, 그리고 그 뒤로 푸른 잔디운동장이 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중원대서 가장 멋진 풍경으로 손에 꼽힐 만큼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카시오페아를 보고 싶으면 '석송'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중원대학교 '석송'이다.

캠퍼스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나무처럼 생긴 바위 조각!

가끔씩 누워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 없이 많은 반짝이는 별을 볼 수가 있다. 특별히 이 석송을 학생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오직 밤하늘만이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카시오페아를 비롯한 별자리들과 별똥별을 볼 수 있는 곳

학업에 지치고 따분한 일상이 지겹다면 가끔 쯤은 이곳에서 밤공기를 쐬며 별을 보는 것도 스트레스 푸는데 가장 낭만적인 장소가 석송이다!

요즘 캠퍼스 모든 장소와 풍경들이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전국에서 캠퍼스 예쁜 대학으로 손꼽혔는데, 이번에 닥터이방인 촬영장소로 더 유명해지면서 중원대를 찾는 분들이 무척 많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근처에 사시는 주민 분들 그리고 멀리서도 오시는 분들도 많다. 캠퍼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 볼 때 마다 "우와" "이런 멋진 건물이 한국에 있을 줄이야", "멋있다", "무릉도원 같다" 등의 칭찬하고 감탄사를 계속 연발한다.

캠퍼스가 예쁜 대학.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데이트할 때도 좋은 학교가 바로 중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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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