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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연일 분양 완판

1·2차 용지 100% 입찰 완료
"입주의향 늘어나는 상태"

  • 웹출고시간2014.07.28 17:25:03
  • 최종수정2014.07.28 19:42:54
청주테크노폴리스 분양 용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5일 지원시설용지 6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전 필지 모두 입찰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테크노폴리스는 1차 분양대상용지인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100% 분양을 시작으로 2차 분양대상용지인 공구상가용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에 이어 지원시설용지까지도 100% 입찰이라는 연타석 홈런을 쳤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총 152만7천575㎡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54만2천987㎡를 비롯해 주거용지 23만3천389㎡, 상업·유통·지원시설용지 11만5천733㎡, 학교·공공청사·주차장·공원·녹지 등의 공공시설용지 66만458㎡로 구성되는 도심형 첨단 복합산업단지이다.

일반적으로 산업·주거·상업기능이 같이 조성되는 복합산업단지의 경우 주거 및 상업용지 등의 분양이 순조롭지 않은 것에 비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분양하는 용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탁월한 입지, 풍부한 인력 수급, 저렴한 분양가, 향후 발전가능성 등 산업단지로서 갖추어야 할 사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10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인근에 청주공항, 충북선 철도, KTX오송역 등 최상의 교통요지라는 점과 청주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있는 산업클러스터 형성과 연계발전에 유리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의 70%인 평당 약 11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는 인접한 청주산업단지 실거래가가 평당 약 180만원 정도에 형성된 것에 비해 약 60%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고 3차우회도로도 현재 공사도 한창이다.

특히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북청주역'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 문암동지역에 설립될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가능성이 기대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관계자는 "주거단지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준주거용지를 비롯하여 근린시설용지, 상업용지등이 높은 경쟁률로 분양되어 단지 내에서 생산·주거·여가·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분양 호조에 힘입어 산업용지에 대한 입주의향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화계동 등 일원에 152만7천575㎡로 조성되는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이며, 청주시, 대우건설, 산업은행, 신영 등 8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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